슘페터, 국민대학교 실전창업교육 1기 본격 시행

머니투데이

중기&창업팀 홍보경 기자

국민대학교가 주관하고 ㈜슘페터가 운영하는 실전창업교육이 지난 8일 시행됐다. 실전창업교육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이 주최하며 예비창업자들에게 창업을 시작할 때 느끼는 어려움을 해소시키고 정부지원금을 통해 시제품 제작에 대한 금액 부담을 낮출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혁신적인 창업아이디어를 보유하고 있는 예비창업자들에게 체계적인 지원을 시행함으로써 준비된 창업자를 육성한다.

슘페터가 온라인으로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사진제공=슘페터

국민대학교의 실전창업교육은 실습형 창업교육이 큰 특징으로 직접 교구와 교재를 사용하며 혁신적인 창업아이디어를 도출해내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교육은 기존 교육생 마감 인원 90명을 훌쩍 넘어선 160여명이 몰려 기존 교육생 인원보다 많은 140명이 교육을 듣게 된다.

아이디어 개발단계를 시행한 8일, 온라인 화상프로그램을 활용하여 코로나19 사태를 대비해 안전하게 교육을 실시했다. 2020 실전창업교육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메인콘텐츠 임한규 대표이사의 창업 특강을 시행했다. 실제 창업가의 성공스토리와 창업 시 필요한 팁이 전수가 돼 큰 호응을 얻었다. 그 후 소그룹별로 나뉘어 전담 멘토제를 통해 심도 있는 멘토링이 진행됐다. 기존에 제출한 사업계획서를 바탕으로 아이디어 검증, 피드백, 질문 등으로 진행됐다.

2단계인 비즈니스모델 수립은 오는 22일 시행되며 슘페터 온라인 사업계획서 프로그램을 활용한다. 온라인 사업계획서 프로그램과 화상 소그룹 멘토링을 병행해 실시하게 되며 오프라인에서 활용됐던 기존 SP스캐닝 워크북을 그대로 온라인으로 가져와 작성할 수 있다. 슘페터카드와 창업툴킷을 활용해 교육한 후 실습 결과물을 제공한다.

슘페터 관계자는 "슘페터의 온라인 사업계획서 프로그램과 스테이션 온라인 강점 프로그램 검사 등 온라인교육과 오프라인 멘토링을 결합한 슘페터 블렌디드 프로그램이 활성화되고 있어 앞으로 창업교육을 원하는 곳과 그에 따른 수요처가 늘 거라 예상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