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콘텐츠-슘페터, 온라인 창업실습 프로그램 교육 효과성 연구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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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1.01.06. 오후 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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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중기&창업팀 홍보경 기자] 메인콘텐츠-슘페터는 창업자를 대상으로 한 온라인 창업실습 프로그램의 교육 효과성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사진제공=메인콘텐츠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오프라인으로 진행되는 창업교육 프로그램이 바이러스 확산 우려로 제한되고 있다. 많은 인원이 참여하는 오프라인 행사 자체가 불가능한 상황으로, 슘페터 온라인 창업실습 프로그램은 이러한 상황에서도 창업 교육을 지속하기 위해 개발됐다.

업체 관계자는 "대면교육이 제한되면서 직접 대면하지 않고 온라인으로 창업교육을 진행해야 하는 필요성이 대두됐다. zoom, 스카이프 등 화상강의를 통한 창업교육이 진행되고 있으나, 이는 일방향 교육으로 창업 정보를 제공하는 수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대면 교육에서 진행되는 실습교육이 온라인에서도 체계적으로 진행될 수 있는 온라인 실습 프로그램이 필요해져 비대면으로 비즈니스모델 창업과정을 실습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개발하게 됐다"고 전했다.

메인콘텐츠 측은 2020년 5월부터 12월까지 약 7개월 동안 1,500명 이상의 예비창업자 및 초기창업자가 참여하는 비대면 창업실습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온라인 창업실습 프로그램은 화상채팅 프로그램으로 기본 창업교육을 진행해 기초적인 역량을 향상시켰고, 온라인 프로그램 실습 방법 등을 소개한 뒤 참가자가 직접 온라인 프로그램을 활용해 창업 과정을 단계별로 실습했다. 실습이 완료되면 자신의 결과물을 받아보고 이를 통해 창업 계획 수립에 도움을 주는 과정으로 운영했다.

업체 측은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창업에 대한 의지나 역량 등의 향상이 대면 교육에 비해, 그리고 일반적인 화상 교육에 비해 효과가 있는지 측정해 볼 필요가 있다고 판단해 효과성 연구를 진행했다"고 전했다.

이번 연구는 창업진흥원과 국민대학교에서 운영 중인 실전창업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한 100여 명과 온라인 창업실습에 참여하지 않은 대상을 공분산 분석을 통해 비교분석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효과성 측정을 진행한 결과 총 10개 항목 중 기업가정신, 기회활용, 분석력, 기획력, 창업가적 프로세스, 창의성 역량, 대인관계기술, 창업의지 8개 항목에서 유의한 수준의 교육효과성이 나타났다. 기회발견과 정보수집 2개 항목에서는 대부분 창업 아이디어가 있는 예비창업자이고, 정보제공보다 창업 프로세스에 집중된 내용으로 진행되어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는 것이 업체 측의 설명이다.

이번 온라인 창업실습 프로그램 교육 효과성 연구를 진행한 메인콘텐츠 임한규 대표이사는 "이번 효과성 연구를 통해 온라인 창업실습 프로그램의 효과성이 객관적으로 검증되어 뿌듯하고 기쁘다. 앞으로 프로그램의 내용과 운영 방식을 더욱 업그레이드해 온라인 창업교육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라고 전했다.

중기&창업팀 홍보경 기자 bkh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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